미국 서부 라스베가스&그랜드써클 여행_#2

(2022.11.22) Day1. Indiana에서 Las Vegas로✈️

 

우리는 Indianapolis 공항에서 Las Vegas 공항으로 이동해서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서클 여행을 하는 루트로 여행을 계획했다.

Indianapolis 공항에서 Las Vegas로 출발하는 비행 편이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많았고, 시간도 다양했다.

 

우리는 인디애나주 West Lafayette에 살고 있기 때문에 Indianapolis Airport까지 가는 Shuttle을 이용하기로 했고, 공항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렸다. 자차로 공항에 가면 편하겠지만 자차를 가지고 가면 공항에 주차해 둬야 하는데, 주차비가 만만치 않아서 보통 셔틀을 이용하는 편이다😊

 

라스베이거스준비 편에서 이야기했듯이 우리는 Spirit Airline을 이용했고, 저녁 9:52분(EST) 비행기로 출발해서 4시간 정도 걸려 저녁 11시 (PST)에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도착했다. 저가항공사라서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고, 짐도 차질 없이 잘 도착하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도착해서 Baggage Claim까지는 상당히 멀었다! 하지만 짐이 빨리 나와서 렌터카도 예약시간보다 조금 더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라스베이거스를 왜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라고 하는지 바로 실감할 수 있었다!

거의 자정이 되어서 도착했지만 공항에는 여행객들로 가득했고, information desk에도 직원들이 많고 활기가 가득했다.

 

우리는 Turo 렌터카를 이용했고, 차주가 long-term parking lot에 주차를 해두어서 long-term parking lot을 찾아갔다.

차를 찾아서 Turo App에서 체크인하고 우리는 다음날 아침 일찍 여행을 시작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바로 숙소로 향했다.

 

잠만 자고 나오는 숙소라서 Strip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고 공항 근처에 카지노 없는 숙소로 예약했다.

그렇게 첫날 우리가 이용한 숙소는 Serene Vegas Boutique Hotel이고 정말 저렴한 가격에 1박 할 수 있었다.

 

Serene Vegas Boutique Hotel

 

라스베이거스 숙소는 저렴한 편인데 그렇다고 아무 데나 성급하게 예약하면 안 된다!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Resort fee가 있는지와 Free Parking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숙소가 저렴하다고 예약했는데 도착해서 check-in 할 때 resort fee를 내야 하거나 parking lot이 무료가 아니라서 요금이 추가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첫날 묵었던 Serene Vegas Boutique Hotel은 Resort fee도 없고, 숙소 바로 앞에 parking lot이 크게 있어서 주차도 정말 편했다. 방이랑 화장실도 넓고, 침구류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최고의 시설을 기대하면 안 되고, 하룻밤 잠만 자고 가기에는 별 5개를 주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숙소를 예약하면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체크인 시간이다!

보통 예약사이트를 보면 저녁 11시 이전에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나와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midnight이 넘어서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여행 하루 전날 숙소에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late check-in 한다는 notice를 남겼다. 이렇게 notice를 남기지 않으면 midnight이 넘어갈 때 숙소에서 예약을 취소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고지된 check-in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잊지 말고 호텔에 연락해 두길 바란다😊

 

그렇게 우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