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1일
내가 살고있는 인디애나 주는 근처에 갈만 한 여행지가 시카고 밖에 없다🥹
시카고는 이미 여러번 갔다와서 다른 갈 만 한 곳을 찾던중에
우리는 집에서 약3시간 정도 떨어진 켄터키 루이빌에 가보기로 했다.
켄터키는 KFC (Kentucky Fried Chicken)와 버번(Bourbon) 증류 공장을 투어하는 켄터키 버번 트레일이 유명하고,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재현해서 만든 Noah's Ark Encounter가 유명하다.
우리는 당일치기로 루이빌에서 Evan Williams Bourbon Experience를 경험하고,
유명한 Fried chicken을 먹어보러 루이빌에 갔다.
켄터키에 유명한 Bourbon 증류 공장이 많지만 우리가 여행을 계획 할 때 예약 할 수 있었던 Evan Williams만 가보기로 했다.
인기 많은 버번 위스키 3대장 투어나, 제대로 된 Bourbon Trail을 경험 해 보고싶으면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다녀온 Evan Williams Bourbon Experience는 크게 2가지로 나뉘고,
Traditional Tour & Tasting - 1인 $18 (1시간)
The Ideal Bartender Experience - 1인 $35 (45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서 예약 할 수 있다.
우리는 가장 일반적인 Traditional Tour & Tasting을 신청했다.
신청을 하고 결제하면 이메일로 confirmation e-mail이 오고,
예약 당일에 이메일과 신분증을 보여주면 입장 가능하다.
우리는 11시에 예약을 했고, 한 타임에 15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고,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이었다😊
주차는 근처에 Street Parking 하는 곳이 많아서 편했고, 우리는 바로 근처에 2시간 주차를 결제 해 놓고 갔다.
투어를 통해서 Evan Williams가 생겨난 배경과 버번 위스키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Bourbon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0분정도의 설명이 끝나면 Tasting 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Evan Williams Bourbon 중에서 4가지를 맛 보게 된다.
안주로는 작은 초콜렛이 한 조각 제공된다😊
버번 위스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버번위스키는 어떻게 마셔야하는지,
종류별로 어떤 맛의 차이가 있고, 어떤점을 생각하며 마시면 좋은지 하나씩 설명해주니 좋았다.
단점은 15분정도 되는 시간안에 4잔을 마시니 취기가 오른다는 거였다😵💫
우리 부부는 술은 좋아하지만 아직 위스키의 맛이나 재미를 몰라서 한 수 배워보고자 해서 왔는데,
확실히 배우고나니 이전보다는 위스키의 매력이 뭔지 알 것 같았다😊
투어와 테이스팅이 끝나면 기프트 샵에 들려서 기념품과, 한정판 Evan Williams를 구매 할 수 있었다.
에반 윌리엄스 증류수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Louisville downtown을 조금 둘러보았다.
조금 걷다보니 Louisville Slugger Museum & Factory가 보였다.
메이저리그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유명 한 곳이라고 하는데,
메이저리거들이 사용하는 야구 배트를 만들고, 판매하고, 전시하고 있는 유명한 뮤지엄이라고 한다.
우리는 야구를 잘 몰라서 그냥 둘러보고만 나왔는데,
직접 야구배트를 선택해서 customize도 할 수 있다고하니 야구팬이라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다음으로 우리는 켄터키에 왔으니 프라이드 치킨은 먹어야 한다고해서
루이빌에서 평점 좋은 프라이드 치킨 가게를 찾아 나섰다.
그렇게 해서 찾은 곳은 바로 "Royals Hot Chicken"
가게 근처에 스트릿 파킹을 해두고 먹으러 갈 수 있어서 편했고,
실내와 실외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밖에서 먹기엔 날씨가 조금 더워서 실내에서 먹었는데 유튜버가 촬영을 하고 있어서 재밌는 구경했다😊
어떤 Meal을 먹을지 선택하고, 치킨의 매운정도를 선택 할 수 있었고, 사이드와 소스를 하나 씩 선택 할 수 있었다.
맵찔이인 나에게 Some Heat정도의 맴기도 충분히 매웠고, 치킨은 조금 짰지만 맜있었다.
Kentucky Fried Chicken이라고해서 엄청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였지만,
켄터키와서 프라이드치킨은 먹어봤다!! 하는 경험이 되었다😆
우리는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근처에 있는 Waterfront Park에 들려서
인디애나 주 제퍼슨빌과 켄터키 주 루이빌을 이어주는 Big Four Brige를 구경하기로 했다.
Big Four Bridge를 걸어서 건너 봐도 좋았겠지만 워터프런트 공원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돌아왔다.
당일치기로 다녀 온 켄터키 여행이었지만 알차고 재미있게 놀다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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