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9일
키 웨스트에서 맞이하는 아침☀️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Southernmost Point of the Continental U.S.A"
미국 본토의 최남단 지점을 표시하는 콘크리트 부표가 있는 곳에가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서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갔다.
호텔 체크아웃 시간은 11시! 밖에 돌아다니다 와서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갈 예정이였기 때문에 체크아웃은 하지 않았다.
최남단지점 있는 쪽이 downtown인데, 키 웨스트가 워낙 작은 섬이다 보니 우리 호텔이 약간 외각에 있지만 차로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호텔에서 다운타운으로 셔틀을 운행해주니 차를 렌트 하지 않았으면 호텔 셔틀을 이용해서 움직여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움직였고, 아침 일찍 움직인 덕분에 최남단 지점 근처 parking lot이 텅텅 비어있었다.
처음에 근처 parking lot에 주차했는데 기본 2시간 주차에 11달러였다🥲 키 웨스트 주차비가 비싸다고 알고 있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street parking은 30분, 1시간 단위로도 구매 할 수 있었다. 잠깐 사진만 찍고 올 예정이라면 street parking 하기를 추천한다.
주차비 정산은 "ParkByApp"이랑 "Paybyphone" App을 설치해서 Plate number와 Payment information을 넣어가면 주차 한 곳의 location number만 넣으면 되서 편하다. 귀찮으면 가서 plate number 입력하고 카드를 넣어서 결제 해도 된다.
(어떤 곳은 ParkByApp으로 정산해야하고, 어떤곳은 Paybyphone으로 정산해야 해서 미리 다운받으려면 둘 다 받아가는게 좋다)
안전하게 주차 잘 해 놓고 최남단 표시 부표에 사진 찍으러 고고💕
일찌감치 인증샷 찍고 주변 비치에서 조금 놀다갈까 했는데, 이 주변 비치는 seeweed가 많아서 지저분하고 냄새도 많이나서 패스했다.
모닝 커피나 간단하게 breakfast를 먹고 싶다면 이 근처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냥 가기 아쉬우면 근처에 노인과 바다라는 작품을 쓴 어니스트 헤밍웨이 박물관이 있으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고 성인$17, 어린이$7, 5세 이하는 무료 입장이라고 한다 (입장료는 cash only!!)
주소는 Whitehead St &, South St, Key West, FL 33040.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체크아웃을 하기로 했다.
수영장 안에 오전엔 breakfast를 먹을 수 있는 cafe처럼 운영하고, 저녁에는 bar로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
열심히 오전 물놀이 하고 호텔로 올라가서 씻고 준비한 다음에 체크아웃을 했다.
체크아웃시간에 사람 붐비기 때문에 24 North Hotel은 Express checkout을 제공하는데,
호텔에서 문자가 오면 그 번호에 OUT 이라고 답장하고 키는 방에 놓고 나오면 체크아웃이 된다.
Checkout을 하고 우리는 이른 아점으로 Lobster sandwich가 유명하다는 "The Lobster Shack Key West"로 향했다.
11시에 영업 시작이라서 체크아웃을 하고 가니 영업시간 10분전에 도착했고, 우리 뒤로 바로 대기 줄이 생겼다.
우리는 Key West Lobster Roll ($26/each) 2개와 Key West Limeade 하나를 시켰다.
Lobster Roll은 정말 랍스터 살로 꽉 차 있었고, 빵도 버터가 촉촉하게 발라져 있어서 맛있었다.
Limeade는 비쌌던 것 같은데 물에 라임 짜 놓은 맛이라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든든하게 랍스터 샌드위치를 먹고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Parasailing 하는 곳이다.
키 웨스트 왔는데 바다에 한 번 안들어 가면 아쉬우니 수상레저는 하나 즐기고 가야죠🥰
어제 Sunset cruise로 밑에서 보는 바다는 많이 봤으니, 이번엔 하늘에 떠서 키 웨스트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기로 했다.
여러 회사가 있지만 우리가 선택한 회사는 FURY라는 회사이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예약 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우리는 체크아웃 전에 수영장가기 전에 호텔에서 12:00PM-1:00PM 타임으로 예약 해 뒀다.
www.furycat.com에서 예약했고, 1시간에 1인당 $71.95 (현장구매는 $79.95인데 인터넷 예약시 10%할인 해 준다)
예약시간 15분 전에 Opal Key Resort & Marina에 있는 Fury waterfront booth에 도착해서 check-in 하면,
서약서를 작성하고 대기하게 된다. 최대 12명이 같이 타는데, 우리는 4명만 탔다.
중간에 물에 한 두 번 빠뜨리는데, 출발전에 살살 해달라고 하면 다리만 가볍게 적시게 해 준다.
처음이라 무서워서 살살 해달라고 했는데, 더 적셔도 좋았을 것 같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키 웨스트는 정말 평생 잊지 못 할 것 같다❤️
Parasailing tour를 마치면 사진을 구매 할 수 있는데, $40이고 마지막에 내려서 카드로 결제 할 수 있다.
사진은 이메일로 보내주는게 아니라 SD카드를 주고, SD카드에는 사진 10장에 짧은 동영상 1개가 있었다.
사진을 잘 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하늘에 있을 때 사진을 우리가 찍을 수 없으니 안샀으면 아쉬웠을 것 같다.
이렇게 우리는 24시간동안 키 웨스트를 알차게 즐겼다.
키 웨스트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118mile (약 182km)정도 되는 Overseas Highway를 타고
본격적인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Miami/Palm beach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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