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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미국여행✈️

미국 최남단 플로리다 키 웨스트 (Key West) 하루만에 뿌시기!

by Bo-tiful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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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인 남편의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우리의 첫 여행지는 플로리다로 정했다.

차를 가지고 강아지랑 함께 로드트립을 하려다가 갤런당 5달러가 넘는 기름값 때문에 비행기로 플로리다를 가게 되었고,

돌아올때는 차를 가지고 운전해서 인디애나까지 왔다.

 

 

2022년 6월 8일

인디애나폴리스 공항 Indianapolis International Airport (IND) 출발 (1:30PM)

키웨스트 공항 Key West International Airport (EYW) 도착 (4:10PM)

 

키웨스트에 도착해서는 차를 렌트해서 여행 하려고, Dollars라는 회사에서 승용차를 예약해뒀다.

렌트카 회사들이 오후 5시에 영업을 종료 한다고 해서 혹시나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짐이 늦게 나와서 늦을까봐 걱정했는데,

공항이 작아서 짐도 엄청 빨리 나오고, 짐 찾는 곳 바로 뒤에 렌트카 회사들이 쭉 있어서 시간은 충분했다.

 

줄서있는 사람들 뒷쪽으로 수화물 찾는 곳이 있다. 키웨스트 공항에 수화물 찾는 곳은 A,B 두 군데고 방송으로 계속해서 짐이 어디로 나오는지 알려준다.

차를 Rent 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Deposit용으로 운전자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를 요구한다.

플로리다 내에는 유료도로가 많아서 우리나라 하이패스처럼 Sunpass라는 것도 하루 10달러 정도면 같이 빌릴 수 있는데,

우리는 무료도로로 운전 할 계획이라서 빌리지 않았다. 운전자 추가도 하루에 10달러 조금 넘었던 것 같다.

하지만, 플로리다는 자연재해로 인한 차량 파손 케이스가 많아서 Damage protection plan을 하루에 10달러 정도 주고 추가했다. 

공항을 나오면 Taxi타는 곳, Rental Car 찾는 곳, pickup area가 잘 나눠져 있다.

 

길을건너면 렌트카 회사마다 구역이 잘 나누어져 있어서 쉽게 차를 찾을 수 있다.

렌트카를 찾아서 나오면 바로 예쁜 바다가 펼쳐져있어서 키웨스트에 도착한게 실감이 났다🏝

 

 

우선 짐을 풀 겸 우리는 호텔로가서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키웨스트는 물가가 비싸고 1박에 250달러 이하의 호텔은 찾기가 힘들어서 원래는 1박을 안하려고 했는데, 안했으면 후회할 뻔 했다.

우리는 시끄러울 것 같은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숙소를 찾았고 그중에서도 깔끔하고 리뷰가 좋았던 24 North Hotel Key West 를 선택했다 (Premium King Room - Ocean view).

1박에 $275에 Agoda를 통해서 예약했고, 도착해서 $40의 Resort fee를 추가로 냈다.

Key West는 숙박비에 주차비가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 호텔도 있기 때문에 예약할 때 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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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0 N Roosevelt Blvd, Key West, FL 33040

숙소에 체크인 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노을을 볼 수 있는 Sunset Cruise를 예약하는 거였다.

오기전에 예약하고 싶었는데 6시까지 선착장에 도착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몰라서 도착해서 예약 하기로 했다.

다행히 비행기도 빨리 도착하고, 짐찾고, 렌트까 찾고, 호텔에 체크인까지 1시간만에 다 끝나서, 바로 예약 하고 선착장으로 출발했다.

우리는 Sebago 회사의 Sunset Cruise였기 때문에 선착장에 도착해서 이곳에서 체크인 했다. 205 Elizabeth St, Key West, FL 33040, USA

키 웨스트에는 여러가지 sunset cruise가 있는데 우리는 Tripadvisor에서

"Key West Dolphin Watch Sunset Sail with Premium Wine, and Tapas Pairings" 을 선택했다.

1인 $89.95에 2시간 반정도 크루즈 배를 타고 Dolphin도 보면서 Sunset을 볼 수 있고,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면서 술과 곁드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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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당연히 예쁘고, 음료와 음식도 만족🥰

야생에 있는 돌고래를 보는거라서 대부분 보기는 하는데 아주 가끔 못 보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는 Lucky하게 돌고래도 봤고, sunset이 너무 아름다워서 Key west를 온 몸으로 느끼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Key west에서 Sunset cruise는 무조건 추천!! 부모님이랑 꼭 한 번 다시 오고 싶다.

직접 보면 더 멋진 Sunset🌅

배에서 간단하게 먹긴 했지만 Key West 왔으니 저녁으로 Seafood를 먹기로 했다.

선착장 주변에 식당이 많이 있는데, 바로 앞에 사람들도 많이 있고 큰 레스토랑에 갔다.

"Conch Republic Seafood Company"에서

Key west pink peel & eat shrimp 1/2 pound $20 / Local Fresh Catch $32 두 개를 시켰다.

631 Greene St, Key West, FL 33040
Local Fresh Catch (Left) Key west pink peel & eat shrimp (Right)

개인적으로 Pink peel shrimp는 비렸고, Local fresh catch는 먹을 만 했다.

이렇게 키 웨스트에서 첫 날은 마무리하고, 다음날을 위해 숙소로 바로 돌아갔다.

 

Key West에서 둘 째 날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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